naanyaar 3164

눈온다.

Δεν ελπίζω τίποτα. 인간은 혼자가 아니다. 신만이 늘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들과 부분적인 것들은 늘 함께 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제기랄... 있는 것을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적나라한 언어의 무용...... 겁나보고 싶다. 신도 항상 함께 하는데 진짜 존재하는 것들이 왜 항상 함께하는 비존재가 되어야 하나? 의식의 한계, '나'라는 존재에 대한 착오.

murmuring 2014.12.20

"괜히 왔다 간다"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아버지 65 연세에 날 낳으시고 한번 쓰러지시고 술, 담배 끊으시고 하동재첩 두 가마니 드시고 10년 더 사시다. 내 국민학교 2학년때 74의 나이로 돌아 가셨다. 내년이면 내 나이 47. 나도 10년이 문제가 아니라 120까지도 자신있는데 하루라도 더 살고 싶다는... X 오늘 본 중광스님의 묘비명인지 뭔지 떠오른다. "괜히 왔다 간다" ㅋ 겁나 보고 싶네 종태형 석주형 대임누나 등등 빨리 같이 한잔하고 잡네. 기다리겠어요~~~ 기다리겠어요 불꺼진 빌딩 앞에 언제나 외로이 홀로 쓸쓸히 홀로 남 모르게 흘러 젖는 눈물을 씻으면서 달빛을 안고 별빛을 안고 바람을 가슴에다 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오는 그 날까지 낯 설은 지붕 밑에서 기다리겠어요 기다리겠어요 내 마음 빈틈없..

murmuring 2014.12.15

안락사

편안하고 즐거운 일. 유기견은 되는 데 인간은 안된다. 지랄... 뭔 말인지. 결국은 자살할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사람들... 유기견은 안락사 되는 데 인간은 안 됨. ㅋㅋㅋ 고려장은 또... 아 잘란다. 눈이 침침 해지네. 내일은 또 아름 다운 날이 시작 되고 그러겠지. 겁나 보고 싶네. 진통제는 속 아프다. 갤포스하고 같이 먹으면 소화 흡수가 안되고... 무슨 창과 방패냐? xxx ...

murmuring 201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