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04 si phan don 30 2014. 8. 31. champasak 19 - wat phu 2014. 8. 31. Bangkok 81 2014. 8. 31. Bangkok 80 2014. 8. 30. flower 349 2014. 8. 30. 양삭(yangshuo) 14 2014. 8. 29. 금정산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사진집 금정산을 내고 싶은 나의 꿈은 점점 완성되어가고 있지만... 몇해전 한국에와서 금정산을 다시 찾았을 때... 층층이 놓여진 계단들... 항공방제로 인해 못마시게 되어버린 물들... 몰라 내 생각에는.... 흠 내생각에는 대장균 어쩌고 적어 놓은 것들 아마도 ... 금정산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사람이다. 니나노 자락부터 원시림까지 다 있는 산을 그저 꾸미고 치장하고 보호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산은 자꾸만 멀어져 삶에서 멀어져서 결국은 박물관으로 갈 것 같다. 공룡능선 해 놓은 것 보고,,,, 참... 그냥 둬라. 제발.... 순수도 싫다. 이제는 그놈의 왜곡된 순수... 씨발놈들 무슨 변전소도 아니고... 흐흐흐 2014. 8. 29. 폐허주의자의 꿈 --- 장석주 1. 술 취한 저녁마다 몰래 春畵(춘화)를 보듯 세상을 본다. 내 감각 속에 킬킬거리며 뜬소문처럼 눈뜨는 이 세상, 명륜동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도보로 십분 쯤 되는 거리의 모든 밝음과 어두움. 우체국과 문방구와 약국과 높은 육교와 古家(고가)의 지붕 위로 참외처럼 잘 익은 노란 달이 뜨고 보이다가 때로 안 보이는 이 세상. 뜨거운 머리로 부딪치는 없는 壁(벽), 혹은 있는 고통의 形象(형상). 깨진 머리에서 물이 흐르고 나는 괴롭고, 그것은 진실이다. 2. 날이 어둡다. 구름에 갇힌 해, 겨울비가 뿌리고 웅크려 잠든 누이여. 불빛에 비켜서 있는 어둠의 일부, 희망의 감옥 속을 빠져 나오는 연기의 일부, 그 사이에 풍경으로 피어 있던 너는 어둡게 어둡게 미쳐가고 참혹해라, 어두운 날 네가.. 2014. 8. 28. flower 348 2014. 8. 28.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