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02 흠 할 일 다했으면 다시 연고없는 곳으로 떠나라 2021. 12. 13. 우리가 진짜로 사는 것 우리가 진짜로 사는 것은 긴 밤에 홀로 있어 떨어지는 별의 끝 간 데를 보면서 사는 것. 더 참을 수가 없어 뚝 소리를 내며 터지는 새싹 소리와 키 큼을 같이 듣고 인내하는 마음의 샘이 늘 젖어 있는 것. 귀뚜라미 소리에도 놀란 가슴에 닫히지 닫혀지지 않는 호기심이 연이어 이어지는 것. 한갓 허술한 이야기에도 우스워 우스워서 배꼽이 엄마같이 아픈 것. 기도하듯 앉아 진실이 무엇인가를 진실하게 백 번을 더 물어보고 사는 것. 쓸어버린 가슴에 뜨개질 솜씨로 행복에 젖지 않고 행복을 한 올 한 올 짜며 사는 것. 진짜로 사는 것은 돌아선 사람의 뒷모습을 앞모습보다 영롱히 새겨 가며 사는 것. 2021. 12. 12. 아깝다 이 틈을 열어 순간 죽어야 하는데 츳 2021. 12. 11. 지나 온 길을 되돌아 살아서는 안된다. 2021. 12. 4. 난 즐거운게 없어 빠져 들고 싶은 것도 없어 그저 그냥 살고 싶어 2021. 12. 1. '왜냐하면 그랬을 때 당신은 사랑 - 그 속에는 아무 생각도 없고 따라서 시간도 없는 - 이 무엇인지 알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것을 매혹되고 흘려서 읽을는지 모르지만, 그러나 참으로 생각과 시간을 초월하는 것 - 이것은 슬픔을 초월하는 걸 뜻하는데 - 이 사랑이라는 다른 차원이 있음을 아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그 비상한 샘을 어떻게 찾아낼지 알지 못한다 - 그래서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 당신이 무엇을 할는지 알지 못하면,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전혀 아무것도, 그러면 당신은 내적으로 완전히 침묵한다. 그게 무얼 뜻하는지 당신은 아는가? 그것은 당신이 찾지 않고, 원하지 않고,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 거기엔 중심이 없다. 그러면 거기 사랑이 있다.' 2021. 11. 24. 응? 2021. 11. 23. 꽃밥을 지어라 연주: 날리굿(GnarlyGood) 작사, 작곡: 차민영 햇살 한 줌 바람 한 점 흙내음새 아침이슬방울 달팽이의 바쁜 걸음 날고 싶은 아기 새의 작은 꿈 씨를 뿌리는 농부의 마음처럼 잠들지 않는 엄마의 바다처럼 꽃밥을 지어라 꽃밥을 지어라 꽃밥을 지어라 꽃밥을 지어라 새벽별의 푸른 편지 세고 싶은 달빛의 노랫소리 씨를 뿌리는 농부의 마음처럼 잠들지 않는 엄마의 바다처럼 꽃밥을 지어라 꽃밥을 지어라 꽃밥을 지어라 꽃밥을 지어라 햇살 한 줌 바람 한 점 흙내음새 아침이슬방울 2021. 11. 21. 20211118 "관찰자와 관찰되는 것 사이에 시간의 간격이 있는 한 그것은 마찰을 낳고 따라서 에너지의 낭비가 있게 된다. 그 에너지는 관찰자가 관찰되는 자일 때, 즉 시간의 간격이 전혀 없을 때 그 최고점에 모인다. 그러면 동기 없는 에너지가 있게 되며 그리고 그것 자신의 행동의 통로를 찾을 터인데, 왜냐하면 그때는 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2021. 11. 18.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