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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060601 리쉬케쉬에 어제 도착해서 내리는데 어떤?외국인이 다가와서는 나처럼 이상한 영어?로 나에게 뭔가를 묻길래 하여간 대답을 해주었다. 길을 안내해주고 오늘 오후 야채구루마?에서 야채를 사고 있는데 그가 저 멀리에서 오는게 보였다. 그는 오늘은 시티뱅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물어보니 시티뱅크 직원이라고 한다. 자기는 내일 떠난다며 아주 고맙다고 악수를 하고 어쩔줄 몰라 하다가 고맙다고 하면서 멈칫거리며 자기 갈길로 갔다. 시티뱅크카드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간단한 가방만을 가지고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람줄라에서 내린 그가 오늘 락시만줄라 주변을 땀을 뻘뻘흘리고 다닌 걸보고 아마 지점이나 atm 설치건으로 실태조사하러 온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왜 이런 생각들을 하는걸까? 쓸데없는 일들이다. 그리고 .. 2007. 1. 10.
maya060518-낡은 뇌로 살면서... 모두 아이 낳아서 어른이 되고 있다,근데 왜 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난 아이이기 때문에 어른의 삶이 힘이 드는 거다. 생각을 해 본다. 왜 아이가 어른이 되기를 싫어하는 걸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의식,생각,사고가 낡은 생각이라면,모든 생각이나 의식,사고를 멈추고 다른 새로운 것이 나타날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다,나타날 때까지… 헌데 어떤것이 새것이고 어떤 것이 낡은 것인지 어찌 알까? 자연이 알게 될려나? 그 때가 되면…? 2007. 1. 10.
maya060513-purunima buddha purunima... anyway, purunima is holiday...kk 2007. 1. 10.
maya060512 공간에 존재하는 어떤 사각의 스크린,그 것은 존재하는 것인가? maya인가? 고통스럽다,하지만 거의 다 풀어간다... 머지 않았다. 2007. 1. 10.
maya060509-霧猘 그래도 가만히 보고 있자. 불안과 우울,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생존. 복잡하게 얽어놓은 생각들... 감당할 수 없도록 얽어 놓은 삶이지만 찾던지 그냥 놓여져 있는 걸 보던지 아홉구녕에서 피를 뿜으며 장렬히 전사? 하던지... 미친 개처럼 폐부가 찢어지도록 울부짖든 내 속에 악마들이 뛰쳐나와 머리를 풀고 해골을 목에 두르고 나타라자의 춤을 추든지 깊어가는 속앓이와 근원없는 나의 도피에 대한 구역질에 끓임없이 계속되든 참견말고 정지하지 말고 가만히 바라보기. 실존의 싸움을 지켜볼 따름이다,역겨운 고통이다,역겨운 고통조차 바라보기. 세상과 나의 근원 없는 분리,그것이 어떻게 엮어져 있는지,참고 바라볼 것. 두눈을 뜨고 고개를 들고. 2007. 1. 10.
maya060507: mysore;확인사살 요즘 천천히 아주 천천히 스므살 초입에 끊었었던 독서란걸 다시 하고 있다. 근데 이상한거 모두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무슨 환상처럼,... 하지만 이건 공포를 동반하지는 않고 있다. 요가를 해서 일까? 그건 아니다... 이제 때가 된건가? 아니다... 분명히! 근데 왜 모두 짠 듯이 같은 말을 하는 걸까? 마하리쉬도, 부다도, 크리슈나 무르띠도, 그외 하나님등등... 그리고 무섭게, 나도... 하지만 문제 아닌 문제는 그들은 늘 행복한 것 같은데, 나만 아직 행복 했다가 아니다가 한다. 이제 늘 행복하기만 하면 끝인가... 사진이 요가 보다 한단계 높은 일 같다... ㅎㅎ 다른 사람,노자 등도 확인사살? 해봐야 할텐데... 굳이...끌끌... 2007. 1. 10.
보는 자들의 마을-리쉬케시,에서 다시 올려보는 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 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 이생진 여기서는 실명이 좋겠다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白石(백석)*이고 백석이 사랑했던 여자는 金英韓(김영한)** 이라고 한데 백석은 그녀를 子夜(자야)라고 불렀지 이들이 만난 것은 20대 초 백석은 시 쓰는 영어 선생이었고 자야는 춤 추고 노래하는 기생이었다 그들은 3년 동안 죽자사자 사랑한 후 백석은 만주땅을 헤매다 북한에서 죽었고 자야는 남한에서 무진 돈을 벌어 길상사에 시주했다 자야가 죽기 열흘 전 기운 없이 누워 있는 노령의 여사에게 젊은 기자가 이렇게 물었다 - 천억을 내놓고 후회되지 않으세요? '무슨 후회?' - 그 사람 생각 언제 많이 하셨나요?'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데 때가 있나' 기자는 어리둥절했다 - 다시 태어나신다면? '어디서?' -한국에서 '에 한국?' .. 2007. 1. 10.
Maya060329: indo visa renew in colombo 아마 욕을 하지 않았었던 기억이 난다,하지만 감정이 컨트롤 되지 않을 때 마다 시바 하는 말이 튀어 나온다. 한국사람도 없고 한국말 알아 들을 수 있는 사람도 없어서 그런것인지… 기억해보면 욕을 잘 하지 않았었다,임마라는 말도 실상 잘 하지 않았었다. 아주 오랬동안… 그리고 패배했었던 것이다. 슈이봐? 유 세이 슈이봐? 무서운 인디안 같으니,고맙습니다....ㅎㅎㅎ 오늘 같은 그믐. 별들이 내 망막을 통하여, 내 속의 어두움에 비칠때. 쓸쓸히 생각하려하다가,이제는 쓸쓸해 지려해도 그럴 수가 없는 걸 알고선 씨바를 쉬바로 생각하기로 하고,발음도 신경써서 할수 있으면 해야지 생각했다…. 멈추게 하려 하지말고 변화시키자… 나에게 다가 오는 모든 것에 대하여. 씨바를 시바로 생각하기만, 하면, 조화가 깨어졌을때 .. 2007. 1. 10.
Maya060328 내려 앉았었던 어깨,가슴 부위의 뼈가 자리를 잡으려하고 있다. 물론 뼈가 제자리를 잡으려 하는 과정이니 그 부위에 고통이 상당하다. 흐흐 상당한게 아니고 극심하다,하지만 제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다. 내 몸이 내 말을 듣는 다면 이 몸에 사는 게 얼마나 좋을까? 물론 내가 내 몸의 소리를 들을테니,아픔도 있겠지… 이런게 사랑인가… 모든 걸 배제하고 그 소통의 관계에 대해서,만. 한 곳에서 어떻게든 살아야 하는 자들과 조건이 맞지 않으면 떠나는 자들 만족과 불만족인가? 아니면 끝없는 불안일까? 두려움인가,용기일까? 찾았음인가,찾지못했음일까? 우주의 원리인가... 수술하고 나서 명치가 답답하고 기분 나쁘던 그게 횡격막이었어 ㅎㅎ 오렸동안 날 괴롭히던게 그게 공부일 줄이야,그게 그것인 것을 느끼자,말자 자연스럽.. 2007.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