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00 maya050929: kolkata in the rain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 시원하게 비가 내렸어 아마도 마지막 우기의 발악있겠지,.. 이 비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 말할수는 없는 것이겠고, 개인적으로 좋았어 하지만 센터 포인트 게스트 하우스 앞은 물바다,... 그리고 인도 전역에 스트라이크,.. 그래서 밥먹으로 갈려면 조금 힘들었어,... 하지만 꼴까따의 방갈라-몰라 게스트하우스 직원들이 뱅갈리라는 말이 방갈라라고 하네-들은 무슨 휴일이벤트를 만난듯 차없는 거리를 기분좋게 돌아다니고 가족 나들이를 하더군 하여간 ricksaw-릭샤-들은 대목이었어,... ...... 2007. 1. 8. Maya050926mon: 벨루르 마뜨 밸루르 마뜨 사원에서 받은 설탕과자 밸루르 마뜨 닥신네스와르 깔리 템플 ...... ...... 어제 라마크리슈나 미션이 있는 벨루르 마뜨에 갔었어,… 모든 종교 모든 진실은 하나다 라고 말한 벵갈사투리밖에 몰랐다는 성인 라마크리슈나의 사원이라 그 아쉬람에 들어갈까 생각하고 방문을 했었지,… 삼성에 들어가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있는 브라민 젊은이를 만나서 벨루르 마뜨 의 일요일 공양을 대접받았어,… 공양시간 전 신발을 맡기고 사원주위를 둘이서 맨발로 거닐며 라마크리슈나와 그의 제자 비베카난다의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저런 소개를 받았어-지금까지 중 가장 황금 같은 시간이었지- 그리고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큰 강당에 들어가서 -외국인은 한명 뿐이었어 아쉽게도 사진 촬영 불가- 공양을 받았어,.. 우리.. 2007. 1. 8. maya050923: eventide in kolkata 2005.09.23.금 어제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아무 무더운 날씨야 하지만 습기가 많아서 그런지 빨래는 잘 마르지가 않네,… 오늘은 9시 14분경에 밖을 나가서 무작정 걸어다녔는데 나중에는 너무 멀리 갔던거야 그래서 돌아오는 지하철역을 찾아서 다시 돌아오면서 시계를 보니 2시가 다되어가더군 ㅎㅎ 지도도 없이 그냥 카메라만 메고 꼴까따를 걸어다니니 좀 불안하기도 하고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이야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하지만 꼴까따는 나에겐 그냥 도시, 더럽고, 치열한 도시로 밖에는 보이지 않아, 아직까지는 내가 보고 싶은 건 보이지 않아 아마도 그것 또한 마야라는 신의 환상이겠지. 그리고 지금 나는 central guest house 에 묵고 있는데 하루 200루피나 주고 있어 자기 말대로 여.. 2007. 1. 8. maya 050821: 꼴까따 도착 한국 인천공항을 출발,..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프르에서 6시간 stay를 하고 말레이 시각으로 11시 15분 출발 꼴까따 시각으로 새벽1시 30분 넘어서 도착 2007. 1. 8. maya 050918: vagavond 2 낯선곳에서도 정말 잘자는 떠돌이,... 흐흐 2007. 1. 8. maya 0505917: vagavond 낯선곳에서도 잘자는 떠돌이,... 후 2007. 1. 8. maya 050916: 잔잔한 이별 잔잔한 이별 중국에서 봐요,... 고맙습니다. 2007. 1. 8. maya 050915: 힘내라 꼬마야. 이제 짐도 정리하고 마음도 정리해야 하지만 두가지 모두 정리되지 않고 있다, 힘내라 꼬마야. 만일 머리카락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제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에 대하여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신체의 일부로 소속되어 있는 동안만 가치가 있다. 신체에서 떨어지면 내 가치는 사라진다. 그러나 내 안에 있는 생명의 본질(essence of life)은 사라질 수 없다. 우주가 이름과 모양으로만 존재한다 해도 물질(物質)은 없어지지 않듯이." 신(神)의 눈에 보이는 현현(顯現)인 이 광대한 우주에 견줄때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nothing). 그런 주제에 우리가 죽인다면 누구를 죽일 수 있겠는가? 우리가 누구를 죽인다 해도 그와 동시에 우리 또한 죽을 것이다. 이것을 더 깊이 이해 할수록 우리는 좀 더 깊이 '.. 2007. 1. 8. maya 050913: 아무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길 택시를 타고 가며 흐르는 풍경을 보다, 바람의 말, 룽다가 눈에 들어와 눈물이 고이다. 나는 또 다시 어디로 떠나는 것일까 그들은 또 어디로 떠난 것일까 허나 아무도 다른 사람을,다른 사람을 대신할 수 없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대신할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진정한 자신 뿐일테니까,... 멀고 먼 길이다,... 2007. 1. 8. 이전 1 ··· 347 348 349 350 351 352 353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