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08 이러다 진짜 건강해지는 거? ㅋㅋㅋ 자작나무숲으로 가서 - 고은 광혜원 이월마을에서 칠현산 기슭에 이르기 전에 그만 나는 영문 모를 드넓은 자작나무 분지로 접어들었다 누군가가 가라고 내 등을 떠밀었는지 나는 뒤돌아보았다 아무도 없다 다만 눈발에 익숙한 먼 산에 대해서 아무런 상관도 없게 자작나무숲의 벗은 몸들이 이 세상을 정직하게 한다 그렇구나 겨울나무들만이 타락을 모른다 슬픔에는 거짓이 없다 어찌 삶으로 울지 않은 사람이 있겠느냐 오래오래 우리나라 여자야말로 울음이었다 스스로 달래어 온 울음이었다 자작나무는 저희들끼리건만 찾아든 나까지 하나가 된다 누구나 다 여기 오지 못해도 여기에 온 것이나 다름없이 자작나무는 오지 못한 사람 하나하나와도 함께인 양 아름답다 나는 나무와 나뭇가지와 깊은 하늘 속의 우듬지의 떨림을 보며 나 자신에게도 세.. 2014. 12. 10. 무을 172 - The Blues efface 아무도 없는 숲 속을 홀로 걸어 다닐 때 그 때가 아름답다. 서로를 기억하지 않아도 서로를 아파하지 않아도 되니까 2014. 12. 9. 무을 171 - We used to wait 절대로 컬러로 찍겠다고 말이야...절대로...... I used to write, I used to write letters I used to sign my name I used to sleep at night Before the flashing lights settled deep in my brainBut by the time we met By the time we met the times had already changedSo I never wrote a letter I never took my true heart I never wrote it down So when the lights cut out I was lost standing in the wilderness downtownNow our li.. 2014. 12. 9. 무을 170 - 올래요? 내게 올래요 오오올래요~~ 내 곁에 올래요 오오 올래요? 내게 올레요 래요 래요? 올래요... 내 곁에 올래요~ 2014. 12. 9. Bangkok 126 - 쏭크란 2014. 12. 9. 양산 3 2014. 12. 9. 금정산 23 2014. 12. 9. 금정산 22 2014. 12. 9. 금정산 21 2014. 12. 9.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3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