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08 알리 14 - 식겁잔치 오늘은 버섯은 제쳐두고 간만에 전체윤곽을 그리는 산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길을 나섯는데급경사 비탈에 버섯이 보여서 또 그 놈의 버섯에 이끌려 비탈에 메달려 버섯을 따는 데멧돼지 10여마리가 나타나고겁대가리없는 우리 알리, 한살도 안된 우리 알리가... 그 놈들을 저 절벽넘어까지 쫓아 버리고 왔다. 꿈을 꾼 듯....... 그리고 해질무렵 하산 길... 산너머 처음가본 다른 마을, 그 마을로 내려가는 눈쌓인 계곡에서원령공주에서나 나올법한 진짜 그 놈의 대장의 무리와 맞닥드렸다. 거리는 나무를 사이에 두고 10미터 정도? 알리도 이번에는 후퇴를 반복하고...... 그 놈의 대장, 산신은 정말 멋있었다.허허허 회색톤에 늠름한 자태, 그냥 자빠뜨려 내장 파면 새 살 돋아날 새도없이 작살나겠더만... ㅋㅋㅋ 나.. 2014. 12. 9. 무을 169 - 전봇대 2014. 12. 8. 무을 168 - 전봇대 2014. 12. 8. 무을 167 - 거짓말 겁나 보고 싶네 강 ---------------------황인숙 당신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괴로운지, 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 나한테 토로하지 말라 심장의 벌레에 대해 옷장의 나방에 대해 찬장의 거미줄에 대해 터지는 복장에 대해 나한테 침도 피도 튀기지 말라 인생의 어깃장에 대해 저미는 애간장에 대해 빠개질 것 같은 머리에 대해 치사함에 대해 웃겼고, 웃기고, 웃길 몰골에 대해 차라리 강에 가서 말하라 당신이 직접 강에 가서 말하란 말이다 강가에서는 우리 눈도 마주치지 말자 2014. 12. 8. 무을 166 - eventide 2014. 12. 7. 무을 165 - 겨울나그네 겨울 나그네 전곡 가사 다운로드 5.Der Lindenbaum Am Brunnen vor dem Tore Da steht ein Lindenbaum; Ich traeumt in seinem Schatten So manchen süssen Traum. Ich schnitt in seine Rinde So manches liebe Wort; Es zog in Freud' und Leide Zu ihm mich immer fort. Ich musst' auch heute wandern Vorbei in tiefer Nacht, Da hab' ich noch im Dunkel Die Augen zugemacht. Und seine Zweige rauschten, Als riefen sie mir zu: Komm.. 2014. 12. 7. 알리 13 2014. 12. 7. 무을 164 2014. 12. 7. 무을 163 - 전봇대 2014. 12. 7.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3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