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릴때 집에 있던 모든 전집류를 다 읽고 국민 학교 앞에서 책 계약을 하고 온 나에게 어머니는 니가 계약하는 책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으면 늘 계약해도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전집중에 한권에 스타인 벡의 달은 지다. 와 피쳐제랄드의 위대한 캐츠비가 있었는데 달은 지다는 너무 행복했었고 위대한 캐츠비는 죽고 싶다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었다. ㅋ 책보다는 여행이 책 같은 여행이 살아야 겠다는... ㅋ murmuring 2014.11.04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강가에 슬피울고 있는 사람 앞에 허연 머리카락 날리면서 누군가 나타낫다.순간 직감하고 도끼 이야기를 꺼낼 것인가?아니면 마음을 가다듬고 평생 꿈꾸어 왔던그 단한가지 소원을 말할 것인가? 그 단한가지 소원? 마음의 자유? 의식의 자유? 삶의 자유? 를 너도 얻고 나도 얻는 것?! 나만 얻어도 괴롭고너만 얻어도 괴롭다 너도 얻고 나도 얻어야 한다. 나는 얻지 않아도 되나? 그건 그렇고 나의 단한가지 소원? 음...... 최고의 이기심을 발휘해서 생각해보면...... 삶의 희열과 자유를 너도 얻고 나도 얻는 방법을 알고 그 삶을 사는 것을... 거저 얻고 싶은 거지같은 소원. murmuring 2014.10.05
속물과 루저 If I had wings like Noah's dove I'd fly the river to the one I love Fare thee well, oh honey, fare thee well Early one morning, drizzlin' rain And in my heart, I felt an achin' pain Fare thee well, oh honey, fare thee well One of these mornings, it won't be long You'll call my name, and i'll be gone Fare thee well, oh honey, fare thee well If I had wings like Noah's dove I'd fly up the river to .. murmuring 2014.09.09
이번 `추석, 보름달이 뜨면 내가 보고 싶은 사람이 그 달을 봤으면 좋겠다.` 자기 감정에만 빠져 사는 이것은 추접스러운 병이다. - 누가 내게 가르쳐 주더라. 꽃도 나무도 스치고 지나가고 사진도 기억의 일부분에도 미치지 못하고 현실을 말하면서 현실속에 살수 없는데... 사진은 무슨... 다 때려 쳐라. murmuring 2014.09.05
아 도메인 연장....... 내년인 줄 알았는데…. 올해 9월 1일이었군요. 겨우 연장을 했습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이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사진을 가져가서 쓰셔도 좋은 데 출처 밝혀주시고 변형 그런 거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러는 만나게 되는 내 사진이 어떤 귀퉁이에 변형되어 들어 있고 하면 힘 빠져요. 차라리, 그냥 본인이 촬영했다. 그러고 게시를 하시던지 사진 난도질 좀 안 했으면…. ㅎㅎㅎ 이번 추석 쫄쫄 굶게 생겼네... 이것도 삶의 묘미인가? ㅋㅋㅋ murmuring 2014.09.05
금정산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사진집 금정산을 내고 싶은 나의 꿈은 점점 완성되어가고 있지만... 몇해전 한국에와서 금정산을 다시 찾았을 때... 층층이 놓여진 계단들... 항공방제로 인해 못마시게 되어버린 물들... 몰라 내 생각에는.... 흠 내생각에는 대장균 어쩌고 적어 놓은 것들 아마도 ... 금정산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사람이다. 니나노 자락부터 원시림까지 다 있는 산을 그저 꾸미고 치장하고 보호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산은 자꾸만 멀어져 삶에서 멀어져서 결국은 박물관으로 갈 것 같다. 공룡능선 해 놓은 것 보고,,,, 참... 그냥 둬라. 제발.... 순수도 싫다. 이제는 그놈의 왜곡된 순수... 씨발놈들 무슨 변전소도 아니고... 흐흐흐 murmuring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