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muring469 세상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다. 그 가운데 가장 무서운 것은, 나. 나. 2014. 11. 12. Mantra... 모른다는 것... 날수 없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 고통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 늘 자유롭고 늘 행복하고 늘 건강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라고 하지만 어느 날 날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세상에는 온통 고통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끝까지 모른 척? 합리화? nomal? not nomal? who is... 만트라라...나도 참... 허허허 2014. 11. 9. 다시 힘을... 꿈인가? "겨자씨 낟알 한 개라도 맛본 사람은, 코끼리가 그것 더미를 싣고 가는 것을 본 사람보다도 그 맛을 더 잘 안다." 그렇다는 군... 2014. 11. 8. 봄 시바 봄 파슈파티 미친듯이 떠나고 싶다. 원래 니는 미쳤어... 그러면 할 수 없지만늘 할수없었지... 2014. 11. 7. 흔들리겠네 달빛 어린 길을 오토바이를 타고 더듬어 담배를 사고 돌아오는 길... 달빛아래 산들이 안개에 아름다운 농암으로 번져가고 달은 어렴풋이 흐린 듯 반짝이고, 산들은 안개 속에서 흔들리더라. 빨간 뚜껑의 두꺼비 세마리 뒤에서 달그락 달그락 울어 쌓고. 세상은 왜 이렇게 아름다운지 달빛아래 더더욱 아름답고... 제기랄...... 제기랄...... 2014. 11. 6. Poornima poornima 보름이다. 달의 인력이 물의 기운을 한없이 끌어 올리는 날이다. 하지만 내 몸 속에 물의 기운은 상승하지 않고 있다. 술이라도 살짝 한잔하면 기운들이 상승할까? 요가의 목적은 마음의 평정이다. 술을 마시고 한없이 끌어 올려야 올라오는 이 기운은 무엇인가? 과연 무엇이 내게 평정 아래에 있는 기운으로 마음을 끌고 한없이 내려가는가? 저 달조차 끌어 올리지 못하는 이것을 평화라고 말할 수 있을까? 불을 피우고 개와 함께 고기를 뜯고 우우 울부짖으며 이 달밤을 보내야 하지 않는가? 초라하고 잠잠한 감정만이 평화니 자유니 읊조린다. 사랑이라... 애초에 없었던 그것을 세포 끝까지 심중의 중심까지 뇌 속의 깊은 뇌 속까지 끌어 올린 인간들은 모두 죽었다. 슬픈 달밤은 그저 평화로울 뿐이다. 2014. 11. 6.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79 다음